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일 보건소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22개 보건사업 추진 실적 평가 및 친절 교육을 갖고 고품격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정승회 보건소장은 ‘우리가 친절하면 군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친절 3S(Stand up, Smile, Say yes) 운동을 열강했다.
정 소장은 그 동안 메르스 예방과 확산차단에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메르스 완전종식이 선언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아울러 이동보건지소운영사업 등 22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상반기 실적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25곳을 공정하게 각각 별도평가 뒤 상위 각 3곳을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정 소장은 다소 미흡한 부서에는 더욱더 분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에도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보건소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관내 화순적벽 등 관광명소의 안내도와 입간판을 제작해 보건소에 설치하는 등 관광명소 홍보와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수시책 발굴과 우수한 보건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직원 스스로 능력을 배양시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정승회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야말로 메르스 퇴치의 특효약”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행복지수가 높을수록 무병장수 한다는 말이 있듯이 공복으로서 초심을 잃지 말고 군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자”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