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올해로 40번째을 맞는 총동문 체육대회 준비위원회 사무실 문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00년의 전통! 아름다운 40년! 함께하는 64회!”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체육대회 주관기수인 64회 동창회는 11일 화순읍 향청리에 있는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올 추석때 있는 총동문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호경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각 기수별 회장, 총무 등 약 100여명의 선․후배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수별 대표자회의 및 기원제 등으로 진행됐다.
임재철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기간 동창생들과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선배님들께서 체육대회를 이어오기에 얼마나 많은 땀과 열정을 쏟아 오셨는지 알수 있었다”고 말하고 “최근 들어 경제적 어려움과 취직난 속에 후배님들의 참여도가 저조해 많이 안타깝다”며 “남은 80여일 동안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총동문체육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화순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는 1976년 친목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981년 제6차 주관기수인 제30회 동창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육대회로 발전되어 올해 40년차를 맞게 되었다.
오는 9월 27~28일 열리는 화순초 총동문체육대회는 9월 27일 추석날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날 9월 28일 대선배부, 선배부, 장년부, 청년부, 성년부(84회 까지)로 나누어서 배구, 족구, 승부차기, 팔씨름, 400계주 등의 종목으로 치뤄지며, 특별히 40주년을 맞아 ‘화순초 총동문 천하장사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문의 : 대회장 임재철 010-9331-2200,
준비위원장 안종옥 010-4624-7492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