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기원 우봉들소리 공연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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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기원 우봉들소리 공연 보러오세요”

화순군, 18일 오전 9시 30분 춘양면 우봉마을 들녘에서 공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공연이 마을주민들에 의해 마을 들녘에서 펼쳐진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풍년 맞이 ‘우봉들소리’ 공연을 18일(토) 오전 9시 30분 춘양면 우봉마을 들녘에서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우봉들소리 공연은 우봉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앞 들녘에서 과거 논농사를 재현하는데 협동을 통해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하고 지역의 대표 민속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백중 무렵에 공연된다.

또한 매우 서정적이며 정적인 것이 특징인 노동요로 당시 시대상을 풍자한 대목이 많아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봉들소리는 다섯마당으로 구성됐는데 이번에 4마당이 공연된다.

특히 2008년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문화제에 화순군 대표로 출연,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0년에는 화순군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13년 8월 5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됐다.

붙임 : 관련 사진 : 2014년 풍년맞이 우봉들소리 공연 모습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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