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화순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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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포츠 메카 화순이 뜨거웠다

15일 복싱·격투기,볼링,테니스,축구대회 성료

스포츠 메카 화순이 뜨거웠다.

최근 화순 문화·스포츠센터 하니움 개관으로 전국적인 스포츠 메카로 떠오른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명성에 걸 맞는 전국대회를 잇따라 유치, 착실하게 내실을 다지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화순에선 제2회 화순군체육회장기 아마추어 복싱 및 격투기 대회를 비롯, 제2회 화순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 제18회 화순군체육회장기 테니스대회, 축구연합회 시즌결산 왕중왕전 대회가 열리는 등 풍성한 스포츠 대회로 화순이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것.

화순중학교 잉리아체육관에서 벌어진 복싱·격투기 대회엔 선수 가족과 동호인 등 1천여 명의 관계자들이 운집, 이날 치러진 11경기의 화끈한 승부를 지켜봤다.

화순전대병원 테니스코트장 외 2곳에서 열린 테니스대회엔 50개 팀 2백여 명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우의를 다졌다.

또 광주 현대볼링장에서 벌어진 제2회 화순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에도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개인전과 클럽대항전을 펼쳤다.

이처럼 화순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 시설을 갖추고 각종 경기를 잇따라 개최하며 스포츠 메카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챌린지 국제배드민턴 대회를 개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를 배출한 배드민턴의 메카임을 세계만방에 떨치게 된다.

한편 화순군은 2010년 4월 제49회 전남도민체전을 개최, 전남의 중심지로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하니움 개관으로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100여 명이 두 달간 화순에서 장기 전지훈련을 갖는 등 화순이 바야흐로 스포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 겨울부턴 화순에서 주요 종목 스포츠 스타들의 훈련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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