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나눔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하계 나눔교실’을 운영한다.
하계 나눔교실은 서울대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멘토가 화순고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입시 위주의 활동 이외에 학습동기 유발 및 인생의 꿈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 할 수 있도록 기숙사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진행된다.
3일 첫날은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 학생들과 서울대생들이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대학생활과 학과소개에 이어 언어, 수리, 탐구, 외국어, 과학실험 등 교과목별 공부방법과 자기관리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론문화 형성을 위한 글쓰기, 모의 토론회,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해 수준별 맞춤형 수업과 자기주도형 학습프로그램 정착 등 미래지향적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명품교육도시 화순을 바탕으로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군은 교육분야에 연간 5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29일 교육부로부터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