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동아에스텍(회장 한상원)은 1996년 설립된 이래 화순에 본사와 생산 공장을 두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드레일과 강재방호책,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판, 친환경 목재판재, 신기술의 건축용 덱플레이트(Deck plate) 생산·시공 전문업체다.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 등 129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대표적인 지역우량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건축용 강판탈형데크 생산공장을 추가로 가동, 다양한 탈형데크 제품을 생산해 기존 거푸집 공법에 비해 공사기간을 일주일 이상 앞당기고 유지보수 비용도 연간 30% 정도를 낮춤으로써 건축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으로 제품 수요처도 조달청을 비롯한 한국도로공사, LH공사,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으로 다각화해왔다.
이에 따라 2010년 703억원이던 매출액이 올해는 1,300억원으로 8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8월초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결과에서도 도내 2600여 업체 중 2위에 기록될 만큼 성장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3월, 전라남도와 함께 화순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시설확충에 필요한 투자촉진보조금 7억 7천만원(국비 578백만원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동아에스텍이 더욱 발전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해 달라”며 “화순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