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 국민행복민원실 전남도내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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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 국민행복민원실 전남도내 우수기관 선정

행정자치부, 8월말께 서류·현지심사 거쳐 최종 선정 확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5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을 위한 시․도 심사결과 전남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공동 주관해 추진하는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시도, 시군구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인에게 편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 조성여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군은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민원실’을 만들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기 위해 행정자치부의 민원실 표준모델에 따라 민원실 시설․환경개선을 추진해왔다.

민원창구를 밝고 찾기 쉽게 정비하고, 앉아서 편안하게 작성하도록 서류작성대를 개선하는 한편, 민원서류 작성예시문을 비치, 보다 쉽게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원실 출입구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민원안내를 비롯해 민원실 좌석배치도 및 담당직원 업무분장표 게시, 창구마다 처리절차를 알 수 있도록 흐름도를 비치했다.

대기시간에 쉼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안마의자 설치와 작은 도서관에 200여권의 도서를 확보하고,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을 위한 수유실 설치, 야외 쉼터 등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화순적벽 포토존 설치는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다른 민원실과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14일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원행정 선진화 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도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남도의 1차 심사에서 선정된 6개 시군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화순군은 매월 상수도 검침시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누수가 의심되는 세대에 민원인이 요청하지 않아도 옥내 급수관 누수 탐사를 무료로 시행해 주는 ‘신고 없이 상수도 옥내 무료 누수탐사’ 사례를 보고해 호평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각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8월말께 행정자치부의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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