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바니쉬 도포’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구강보건교육은 어린이들이 치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 17곳 취학 전 아동 8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치아의 겉껍질을 단단하게 해 충치세균에 의한 내산성을 증가시켜 약 40%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치아 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만 4∼6세 아동에게 시술할 때 효과가 탁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학 전 아동들이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충치(우식증)등 각종 구강질환 등을 이해하고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 구강관리 능력과 우식증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