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산 (주)금호고속 사장 임원들과 모후산 등정 모습 |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이용석 상무, 조오현 상무, 김태양 부장, 김형영 부장, 조재곤 부장 등 회사 임원들과 함께 화순 모후산을 등반한 김 사장은 “모후산이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전남의 명소로 탈바꿈했다”며 “특히 입구 내남천이 단골 수해 피해지역에서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바뀐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모후산을 등반했던 김 사장은 “그때 어찌나 좋던지 다음엔 회사 임원들과 함께 꼭 한번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께 온 임원들도 모두 모후산의 절경에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고 산행 소감을 전했다.
김 사장 일행은 이날 유마사를 거쳐 용문재까지 오른 뒤 탐방로, 명품 숲 코스를 둘러봤다.
김 사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기 바란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한편 화순군청은 김 사장이 기탁한 성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방침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