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가축시장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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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가축시장 방문 격려

“축산업 규모화, 품질 고급화해서 경쟁력 갖춰야”


구충곤 화순군수는 추석을 앞둔 가운데 축산물 가격동향을 살피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8일 화순 가축시장을 방문했다.

구충곤 군수는 문행주 전라남도의원, 송태평 화순축협장, 정삼차 화순한우협회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경매에 나온 큰소와 송아지들을 둘러보고 경매에 참여한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축산 농가와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축산업을 규모화하고 품질을 고급화해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삼차 화순한우협회장은 “송아지 경매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60∼70만원을 더 받을 수 있어, 이제는 한우 사육을 할 만하다”며 “화순군에서 한우인공수정료 지원사업을 꾸준히 지원한데다 가축개량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타 우시장에 비해 20∼30만원 높게 거래되므로 축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 가축시장은 매월 8일과 23일 두 차례 열리며, 하루 150두 내외의 한우와 송아지가 경매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송아지 최고 낙찰가는 396만원을 기록했다.


화순군은 앞으로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과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축산업 육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화순 가축시장은 1988년에 개장한 이래 2004년 화순읍 다지리로 확장 이전해 전자입찰거래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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