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5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신청대상지로 동복면소재지를 선정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14일 동복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 대토론회는 추진위원, 군의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위원장 위촉장 전달과 추진위원의 선서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동복면 중심지활성화 사업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전남활성화센터가 지원하는 농촌 현장포럼과 함께 진행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으로 재래시장 복원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도출됐다.
주민 대 토론회에 앞서 군은 지난 8월 7일 ‘동복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계획 수립에 따른 사업설명회 및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1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앞으로 사업 공모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렵과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수립방법 교육, 중심지 발전방향과 발전과제 도출을 위한 워크숍과 벤치마킹, 마을별 심화토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형 동복면장은 “주민의 참여 없인 농촌개발도 없다”며, “지역의 특색에 맞는 아이템 발굴과 주민 주도의 사업계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농산어촌모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