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주)개천골농원 행자부 우수마을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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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주)개천골농원 행자부 우수마을기업 선정

작두콩 재배․판매, 사업개발비 3천만원 받아


화순군(군수 구충곤) 춘양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개천골농원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주)개천골농원(대표 안정훈)은 지난 18일 춘천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마을기업 한마당 장터’ 개막식 시상식에서 장려상에 선정돼 인증서와 사업개발비 3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상은 전국 1,249개 마을기업 중 시도에서 추천한 28개 마을기업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개 마을기업을 선정한 뒤, 현장실사와 지난 17일 경진대회를 거쳤다.

(주)개천골농원은 2012년 4월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선정, 농촌에서 저노동, 고소득 작물인 작두콩을 재배․가공․판매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과 지역 생산농산물 판로 확보로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해 오고 있다.

특히 소득의 일부를 화순군장학재단과 사회복지공동금회 수시기탁, 마을 독거노인 지원, 면사무소와 연계한 사랑나눔 시책사업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춘양면에서 작두콩을 재배하고 있는 개천골농원은 차 등 전통식품을 가공․생산하는 화개제다(대표 홍창로)와 지난 7월 화순명품 작두콩 원물 10억원의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화순군의 작두콩 재배는 안정훈 대표가 2006년 귀농을 하면서 처음 재배를 시작,현재는 26농가가 18㏊를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 비염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화순군은 재배농업인에게 경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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