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남면 경로孝잔치가 15일 사평초등학교 모후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남면분회(분회장 민동기)가 주최하고 남면 청년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급기관 · 사회단체장, 어르신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퓨전난타, 모듬북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식후공연, 점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민동기 남면 분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노인분들이 젊은이들에게 대접받기만 바라지 말고,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그동안 세상을 살아오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젊은이들에게 전수해 주자”며 “우리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찾아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우리 어르신들께서 행복해야만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며 “어르신 한분 한분을 제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시책을 펼쳐 못 다한 효도를 다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