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5년 정부합동평가 폐건전지 수거실적 분야에서 도내 1위의 성과를 거둬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부터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군은 지난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10개당 1시간의 봉사시간 부여, 유치원생 폐건전지 저금통 만들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6.67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생활계 유해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폐식용유 분리수거를 시범적으로 시행 중에 있으며 올해는 폐형광등 수거함을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급 학교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군민들의 협조에 힘입어 폐건전지 수거량이 2014년 대비 319%가 늘었다”며 "올해도 폐건전지의 재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