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는 이날 도곡면 죽청교를 시작으로 청풍면 곰치재, 한천휴양림과 쓰레기 매립장 등을 방문해 도로제설 상태와 농업 시설물 현장을 방문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읍면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피해 복구보다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화순의 관문인 청풍면 곰치재를 방문해 제설작업 상태를 점검하고, 한천휴양림을 방문,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천 쓰레기 매립장을 방문한 구 군수는 직원 숙소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을 챙겼다.
한편 18일부터 19일까지 화순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농작물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전 9시 적설량은 평균 9.5cm를 기록했다.
청풍면 18cm를 최고로 북면·이서면이 5cm로 가장 적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