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80여만본 나무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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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80여만본 나무심기 ‘총력’

2개월간, 270여ha에 경제수 조림 등 대대적으로 펼쳐


화순군은 지구온난화로부터 자연생태환경을 보호하기위해 2개월간 80여만본의 나무를 심는 등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봄철 나무심기 적기동안 경제수 일반조림 185ha 55만본을 비롯해 큰나무 공익조림 68ha 10만본, 소득을 위한 웰빙 견과류 조림 15ha 1만본 등 총 80여만본을 심기로 했다.

주요 수종은 피톤치드를 많이 배출해 조림수종으로 인기가 많은 편백나무와 소나무, 속성수로 목재를 생산하는 백합나무, 수려한 경관을 제공하는 산벚나무, 열매와 관상수로 인기가 많은 가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된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한 가로수 사업은 지방도 55호선 등 5개 읍면에 걸쳐 이팝나무 등 6종 총 2,788주를 심는 등 계속해서 가로수 사업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와 관련, 31일 생물의약 산업단지 특구 내 화순읍 내평리 일원에서 공무원, 환경단체, 독림가, 임업후계자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 심은 나무가 자라 군민에게 희망을 주며 이후 지구온난화 방지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푸르고 건강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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