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읍사무소 주차장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순백색의 이팝나무 꽃이 화사한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민원인을 반기고 있다.
이곳 이팝나무는 190년 된 보호수로 눈꽃처럼 하얀 꽃이 만개할 경우에는 한해 벼농사가 풍년을 이루고 가정에 건강한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신목으로 관리해왔다.
최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야시장 개장과 함께 지난달 말부터 활짝 핀 이팝나무 꽃이 야시장을 찾는 주민들과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주고 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