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작은 관심과 진심어린 배려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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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작은 관심과 진심어린 배려에서 나온다”

화순군, 현고스님 초청 인문학 특강 성황


‘가정의 달 행복을 전하는 인문학 특강’ 2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군수 구충곤) 현고스님(원각사 주지)을 강사로 초청,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강연에는 군민, 유관기관 임직원, 직원 등 2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가족으로서의 역할의식, 사람간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고스님은 “현대의 가족기능이 서정적 교류관계에서 도구적 관계로 변화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가족기능 강화와 애정공동체로서 서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과 사람 사이 치유를 위한 소통은 작은 관심과 진심어린 배려에서 나온 것임을 깨닫고 매사에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말라”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석한 김모 씨는 “강의를 듣고 새삼 부모님께 감사하고 부모님의 존재만으로도 한 번 더 고마움을 느꼈다”며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해준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7, 9, 11월에서도 문화, 심리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인문학 특강을 진행 할 예정이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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