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강사는 16일 오후 3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리는 명품아카데미에 ‘긍정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1983년 K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김미화 씨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쇼 비디오쟈키’에서 개그맨 김한국 씨와 열연한 ‘쓰리랑 부부’라는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순악질 여사’로 불린 그는 검정 테이프로 만든 일자 눈썹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연기상, KBS 코미디 연기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코미디언으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부터는 늦은 나이로 다시 공부를 시작해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중앙대,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학업에도 열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방송 출연과 함께, KBS 창원방송 ‘김미화의 시사카페’ 교통방송 ‘김미화의 유쾌한 만남’ 등에서 진행을 맡아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전문 MC로 활약 중이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