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해교사가 앨범 만들어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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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해교사가 앨범 만들어 나눠줘.

진정으로 할머니들을 위하는 마음이 감동을 준다.


한 문해 교사가 1년동안 할머니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개인별 앨범(사진첩)을 만들어 할머니들에게 나눠주었다.

동복 신율 문해학교 장희윤 교사는 1년간 수업과정에서 찍은 사진을 뫃아 개인별 앨범을 자비로 만든 것.

이 앨범은 장희윤 교사가 편집한 것으로 A4용지 크기로 20여 페이지의 작은 앨범으로 단체 사진과 함께 개인별 사진들이 30여 장씩 들어고, 개인별로 다르게 편집돼 모두 표지부터 다른 맞춤형 앨법이다.

장희윤 교사는 방학 중인 10일 신율리 문해학교를 찾아가 이 앨범을 할머니들게 나눠주었다.

장 교사는 평생 공부해 보지 못했던 할머니들에게 “나도 공부했다.”는 증표를 사진으로라도 남겨드리고 싶어서 앨범을 만들게 됐다며 할머니들이 자긍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웃사람들은 진정으로 할머니들을 위하는 문해교사의 마음이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청 총무과 서봉섭 담당은 진정으로 할머니들을 위하는 장희윤 교사의 정성이 화순군의 문해교육 발전에 큰 도움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맑은세상 help@mgsesang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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