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연두순회 방문 나흘째인 19일 이양면 복지회관서 가진 면민과의 대화에서 전완준 화순군수는 “지난해 군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군수’라는 과분한 애칭을 듣고 3년간 쌓였던 피로가 일시에 풀리는 짜릿함을 느꼈다”며 “이는 앞으로 더욱 잘 하라는 군민들의 염원으로 받아들인다”고 무거운 책임감을 피력했다.
전 군수는 “취임 초 고향 원로분께서 ‘산을 지고, 바다를 지고 갈 수는 없다’며 ‘올바른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충언을 늘 잊지 않고 있다”며 “화순군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놓은 만큼 이제부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겠다”고 천명했다.
“지난 3년여의 군정수행 성과 가운데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살리는 농업발전정책과 노인복지향상에 중점을 둔 결과 모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한 전 군수는 “이양면민들이 한약초를 지역 특화사업으로 집중 추진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고 있는 점은 참으로 소중한 성과”라고 극찬했다.
전 군수는“한약초나 산양삼을 기르는 농업인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