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차량 지원 저소득 가구 자립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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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카 차량 지원 저소득 가구 자립 ‘날개’

화순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등과 맞춤형 차량 지원


자립의지가 강한 화순 저소득 가구가 기프트가 차량을 지원받아 자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 군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 주관으로「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화순군에 따르면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차량을 활용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측 취약가구에 맞춤형 차량 및 창업자금 지원으로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6년 7월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사례관리대상자와 면담을 거쳐 지난 1월 대상자를 선정한 뒤 이번 사업에 응모해 재단 주관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해 지난 4월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기프트카 수혜자 조 모씨(남, 50)는 화순읍에 거주하는 맞춤형복지급여 대상자로 포터Ⅱ 냉장탑차 등 총 2,867만원을 지원 받았다.

앞으로 ‘화순골큰농부’라는 상호를 걸고,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조 씨는 “건강한 채소와 과일을 재배해 로컬푸드 납품 등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기프트카 지원에 함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기프트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자립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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