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연합회 출범, 전 김재현 산들력대표 취임

화순사회적기업경제인연합회(초대회장 김재현)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합회는 작은 시작으로 큰 희망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활동을 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보다 큰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13일 오후 2시에 열린 창립총회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화순군의회 강순팔 의장, 윤석현 총무위원장, 조유송 의원, 김재현 초대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총회는 사회적기업인 호남연정국악원의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재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협종조합 등은 사회적 경제활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규모가 영세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며 “연합회를 중심으로 회원들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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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이 잘돼야 군민들이 잘 살수 있다”며 “지역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및 지역농특산물 소비에 앞장서 사회적경제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잘사는 화순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군수도 축사에서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도 살아나는 것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경제활동을 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 후에는 연합회 소속 생산자단체들이 생산한 상품의 전시 및 판매행사가 진행됐다.


김재현 회장(화순생약초생산자조합 이사)은 김화진(전남사회적경제인연합회 상임대표) · 신상철(호남연정국악원 대표) 고문, 안성권 부회장(선재전통식품 감사), 장민구 사무국장(화순문화컨텐츠협동조합 이사장), 이재월 재무국장(늘푸른체험마을협동조합 이사장), 이미향(능주생활개선협동조합 이사장) · 김정현(발효햇살협동조합 이사장) 홍보국장과 함께 연합회를 이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