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맞이 종합대책 수립

화순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10일간)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화순군은 우선 30일부터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군청 1층 총무과에 종합상황실(☏061-379-3301)을 만들어 연 인원 360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한다. .

종합상황실에서는 교통대책, 재해․재난안전대책, 비상진료대책, 식음료 안전대책, 쾌적한 생활환경대책, 상하수도 종합대책 등 모두 13개 분야를 중점 대책으로 선정 추진한다.

화순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깨끗하고 안전한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27일에 읍·면·동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 전까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요시설, 취약시설 및 교통시설, 도로점검 등을 통해 주요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단속은 물론, 추석 성수품 수급 등 서민물가 안정에 힘썼으며, 특히 연휴 기간 대중교통 안전한 운행으로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화순군 보건소는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등의 운영현황을 안내한다.

또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에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화순전남대대학병원 등을 통해 응급 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군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일자별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현황은 화순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명절은 연휴기간이 긴만큼 간부공무원을 대책반장으로 편성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 군민 여러분과 화순군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추석 연휴기간 중 우리 마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이달 말일부터 10월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