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10월 26일 능주초등학교 모의의회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8일 화순제일초등학교까지 관내 3개 학교(능주초, 화순초, 화순제일초)의 신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화순군의회를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
이번 모의의회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의회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의회가 하는 일을 체험하게 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학교 학생들은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에 대한 의회운영위원장(윤영민 의원)의 설명을 들으며, 화순군의회의 의원들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확정하는 등 화순군민을 대표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을 아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의원이 되거나 집행부 공무원이 되어 진행하는 모의의회 체험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평소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었던 학교 생활의 문제점(인터넷 중독, 스마트폰 중독, 언어폭력)을 조례로 만들어 본회의장에서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의회는 2017년 마지막 회기를 앞두고 많은 학교 학생들이 의회 방문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내년에도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의회방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꾸준히 모의의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