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앞에 광장 조성

화순군청 앞에 광장 조성된다.

화순군은 15일 군청 앞 광장 조성을 위해 1단계 사업에 포함된 부지 대부분을 매입했다며, 조만간 기존 건물 철거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청 앞 광장 조성 사업은 지난 해부터 계획된 사업이었는데 그 동안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늦어졌다.

화순군은 올해 포함되지 않은 부지는 내년 2단계 사업을 통해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청 앞에 축구장 절반 크기의 광장(사진 붉은 선)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은 광장 설치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군청사 본관 개축과 별관 신축 등으로 사면이 막혀 답답함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 때문에 군청 앞을 가로막는 건물을 매입, 주민 쉼터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

군청 앞 유료 주차장(사진 노란선)도 주민 쉼터로 새 단장된다.
화순군은 광장 조성과 함께 유료주차장을 주민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 주차장은 옛 우체국 부지로 옮겨지며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옛 우체국 부지에 추가 공사를 거쳐 정식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