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군정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구충곤 군수, 김경호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군정 현안사업 협의를 비롯해 읍면 역점 추진사업 및 건의사항 청취, 군-읍면간 소통을 위한 토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충곤 군수는 “올 한해도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실과소장님과 읍면장님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크고 작은 성과도 이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족하지만 먼 바다를 항해하는 선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되돌아본다”며 “새해에도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을 비롯해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계획, 출산·양육·아동복지 종합 계획, 백신산업특구 활성화,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 2017 화순국화향연 추진 성과 및 과제, 화순유통 추진 상황, 만연산 치유의 숲 운영 등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
또한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 설명에 이어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군-읍면간 소통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