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이 주민 주도로 20년간 이웃돕기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북면에 따르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통해 함께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5일 아산복지회관에서 기관·사회단체 및 마을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제20회 송년회 및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북면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문행주 도의원, 최기천 군의회 부위원장, 이장단과 면민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등 이웃사랑의 열기로 행사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식전행사로 북면중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열린 북면 행사를 영상 메시지를 전한데 이어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를 상영하는 등 다채롭게 열렸다.
조석주 협의회장은 “매년 북면 사회단체협의회가 앞장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하고 있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추운 겨울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기운 북면장은 “추운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더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