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화순지역위원회 임호경 부위원장(전 화순군수)이 15일 언론사에 배포한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출마의 변)을 통해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6월 지방선거 군수 선거의 첫 번째 출마선언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임호경 전 화순군수는 수많은 고심 끝에 다가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 경선을 통해 화순군수에 출마 할 것을 결심 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이웃, 좋은 군민들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오순도순 함께 살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몇 번의 실패에도 굽히지 않고 7전 8기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여기 국민의당 화순지역위원회 임호경 부위원장(전 화순군수)의 "군민들께 드리는 글" 전문을 소개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전임 화순군수 임호경입니다.
저는 수많은 고심 끝에 다가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 경선을 통해 화순군수에 출마 할 것을 결심 하였습니다.
그동안 저 임호경에게 군민들께서 보내주셨던 사랑과 염려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부덕으로 못 다했던 임호경이 구상한 아름다운 화순을 만들고 싶은 열망으로 화순군수 선거에 계속 도전했으나, 저의 부덕과 무소속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근소한 차이로 2등으로 계속 낙선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화순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 군수 선거에서 계속된 낙선으로 뼈를 깎는 듯한, 아픔을 겪으며 성장했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군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화순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꾸준히 노력하여 젊은 시절의 임호경 보다 더 많은 분야에서 원숙하고 심도 있는 행정력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지난 시간의 경험으로 돈이나 소속정당이 아닌 사람이 일을 한다는 것을 느끼셨으리라 믿습니다.
따라서 군수의 선택 기준이 도덕성과, 부지런함, 일 잘하는 지혜임을 아셨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은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우리에게 생소한 인공지능, 이종간 융·복합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간에도 무한 경쟁의 시대가 도래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어떤 후보의 자질보다 일 잘하는 사람이 군정을 이끌어나가야 자치단체간의 경쟁도, 국가의 지원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 임호경은 항상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것이 소원이고 꿈입니다. 화순읍 광덕리에서 태어나서 평생을 살아왔고, 살아갈 것입니다. 좋은 이웃 좋은 군민들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오순도순 함께 살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하여 몇 번의 실패에도 굽히지 않고 7전 8기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합니다.
군민여러분! 저 임호경에게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