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 1관 전경 |
작은 영화관 ‘화순시네마가’가 개관 일주일 만에 2천여명의 관객이 찾는 등 화순 군민의 행복쉼터로 각광 받고 있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관한 ‘화순시네마’는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각종 블로그, SNS 등에 소개되면서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 설 연휴인 17일에는 하루 500명이 넘는 사람들로 영화관이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전남에서 6번째로 개관한 ‘화순시네마’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단위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으면서 개관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2,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화순 시네마가 인기를 끈 것은 가까운 곳에서 최신 개봉작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은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시설을 잘 갖춘 것 같다”며 “가까운 곳에 가족들과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순시네마’ 운영자인 ‘작은영화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도 화순 군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신 개봉작을 관람객 입장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