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전 화순군수가 10일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화순 발전의 비전을 담은 저서《화순시 승격은 임호경과 함께》출판기념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화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제40대 화순군수를 역임한 임 전 군수는 “2002년 화순군수 당선 이후부터 화순시 승격을 위한 구상을 가다듬어 왔으며, 이제 화순군민과 힘을 모은다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전임 군수들을 포함한 지역 정치권에서 화순시 승격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 제시가 부족했고, 이 때문에 다수 군민들이 임호경의 추진력이 다시 한 번 필요하다는 강력한 요청에 따라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 전 군수는 “알뫼산 공원화사업, 화순 전체 읍면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단지 조성, 화순읍 구시가지 재개발 추진 등을 통해 화순읍을 인구 5만 이상 도농복합시로 승격시키는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며, “이와 함께, 화순 군내 전체 경로당에 취사도우미 300여명을 채용하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연간 30억원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