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대안을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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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대안을 찾았습니다 ”

김숙희 의원, 4년간 활동 담은 의정보고서 발간
“살맛나는 화순 만들기 위해 신발끈 조여 매겠다” 다짐



화순군의회 김숙희 의원이 지난 4년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담은 의정보고서를 펴냈다.

김 의원은 모두 4장 으로 구성된 보고서를 통해, “군민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덕분에 신나게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힌뒤 “현실적인 조례제정, 생활과 밀접한 정책개선, 건의와 기고로 성실하게 현장을 뛰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남은 기간에도 유일한 여성의원으로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뛰면서 살맛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 매겠다”고 다짐했다.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 한천우체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김 의원은 “임기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기위해 힘썼고 동료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알권리와 투명한 의회운영을 위해 의회 업무추진비 공개에도 앞장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고서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으로 화순을 바꾸려고 노력했다’ 며 *양성 평등 기본조례와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주는 데 필요한 조례안 13건을 대표발의 해 ‘일 잘하는 똑순이 의원’이라는 소리를 들은 것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 모두 10건의 기고 활동 등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이 밝힌 주요 기고문은  *식품산업육성을 통한 화순 경쟁력 강화 *예산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세워야*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화순읍 원도심 회복 *나눠주는 복지보다 돌려주는 복지로 등인데 “언론 기고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와 여론을 형성하고, 조례제정과 정책마련 등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사회적 이슈가 됐던 저소득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카페를 열어 수익금을 모아 전달하고, 지원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여부와 방법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던 저소득층 세대가 전기료 등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일은 생활밀착형 의정 성과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백남기 농민 과잉진압 책임자처벌 촉구 집회, 화순광업소 폐광반대 시위,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촉구 시위 등의 현장에도 함께 했다.

김 의원은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말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가 주관한 우수의정상 시상에서 평등 정치 분야 우수상을 받는 등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지면서 활동을 인정받았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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