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 국회의원은 15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전을 시작한다”며 전남도시사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의원은 우리 전남은 더 이상 전통적인 야당의 본고장이 아니라며 촛불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런 문재인 정부를 만들어 낸 당당한 집권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 전남도정은 철저히 문재인 정부 집권 5년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민선 7기 도정의 출발점은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주장했다.
신 전 의원은 창의적인 행정과 자발적 참여에 기초해 도민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논의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도민 자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권역별 공약도 밝혔는데 화순 나주 장흥은 생물의약 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전 의원은 “문재인의 핫라인이 되어 전남도민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겠다”면서 “강한 전남 잘사는 전남, 젊은 전남, 희망의 전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에는 신정훈 전 의원,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노관규 전 순천시장,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등의 경쟁이 예상된다. 그 동안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던 산림조합 중앙회장 이석형씨는 헨드폰 문자를 통해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