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0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개강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장,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천국 농협 군지부장 등 관내 기관장과 박정희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을 비롯한 목포대학교 관계자, 수강생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개강 기념으로 강사로 초빙된 김민석 민주연구원 원장은 ‘2018 체제, 전환기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민석 강사는 “민주공화제를 헌법에 기록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우리 국민은 의식이 높기 때문에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다.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정부 정책에 관심을 갖고 더욱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제4기 아카데미는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주민, 공직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건강,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학습 등 26회의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6일 2회차 강연은 노인상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이호선 교수를 초빙해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기째를 맞는 명품화순 아카데미 교육이 군민의 평생학습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는 강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