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1차 컨설팅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컨설팅은 오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행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소방서, GC녹십자 화순공장, 의용소방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컨설팅 전문위원 2명을 초빙해 재난유형별 상황 설정의 통합 시나리오를 기초로 각 기관별로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차질없는 훈련을 위해 한차례 더 컨설팅을 위한 회의를 갖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체계를 정비하고,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빈틈없는 훈련을 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토론 훈련 및 현장훈련, 군민이 참여하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등 재난 유형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