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동면은 오는 15일 제30회 동면민의 날 행사가 동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양한 마을대항 체육경기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면 번영회에서 주최하고, 동면청년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면민과 초청인사, 출향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7시 30분부터 마을대항 축구를 시작으로 식전행사, 기념식, 사진콘테스트, 각설이, 초청가수, 경품 추첨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동면 마산리 소재 기숙형 중·고등 대안학교인 지오학교에서는 드럼, 섹스폰 연주를, 화순동화사진관에서는 사진인화 등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마을대항 체육경기로는 축구, 고무신 멀리 명중차기, 윷놀이, 400m계주,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투호 등 총 7개 경기가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한마음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명기 동면장은 “이번 면민의 날 체육행사가 면민 화합뿐만 아니라 무더위까지 시원하게 날려버렸으면 한다” 면서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