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어린이들 종이팩-화장지 교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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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어린이들 종이팩-화장지 교환 체험

화순읍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 화순읍장실 방문


화순군(군수 구충곤) 화순읍 소재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은 지난 26일 고사리 같은 손에 우유팩을 들고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연옥)를 찾았다.

읍장실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손에 쥔 우유팩을 친환경 화장지와 교환했다. 김연옥 화순읍장은 화장지를 나눠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우유팩과 화장지 교환의 의미를 설명했다. 자체 제작한 ‘우유팩의 재탄생’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화순군은 이번 달부터 종이팩 재활용을 위해 화장지 교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정에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종이팩 등을 교환기준량에 따라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김연옥 읍장은 “종이팩의 주원료인 천연펄프는 100%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지만 30% 정도만 재활용되고 있다”며 “종이팩·화장지 교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종이팩 재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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