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올해의 첫 전국 대회로 열린 화순군수배 한국어머니배구연맹 생활체육 전국 배구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끝냈다.
전국 어머니배구대회 각부 우승은 ▲1부=광주 ▲2부=서울 숭의 ▲3부=서울 강남구 ▲4부=경기도 의왕시 ▲5부=목포 생체어머니 팀이 차지했다. 또 6부는 ▲산양삼리그=광주 무진클럽 ▲자연속애리그=광주 어룡초 ▲테라피리그=전주 EMV팀이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배구 81개 팀, 소프트발리볼 32개 팀 등 113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배구와 소프트발리볼의 다양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화순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화순군수배 한국어머니배구연맹 생활체육 전국 배구대회에는 일본 오사카 어머니팀도 참가, 한일간의 민간인 스포츠 교류를 이루게 됐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화순은 예술과 학문의 고장”이라며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 ‘테라피 화순’ 브랜드를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올해 첫 전국대회를 어머니 배구대회로 장식하게 돼 화순지역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순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기고 훈훈한 인심을 한아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점희 한국 어머니배구연맹회장은 “하니움 체육관은 과학적인 설계로 선수들에겐 최고의 경기장소로 기억됐다”며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한결같이 “하니움 체육관이 너무 아름답고 주변 경관이 좋다”며 “앞으로 화순에서 전국 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