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무상급식 학부모 초청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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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무상급식 학부모 초청 간담회 참석

"학생도 좋고, 농민도 좋고" 전남에서 선도해야


강한 전남을 기치로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26일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생도 좋고, 농민도 좋다”면서 전면실시를 거듭 강조했다.

주 의원은 26일 순천 남산중학교(교장 유인달)에서 유인달 교장, 김기태 운영위원장, 강진숙 학부모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상급식을 위한 학부모 초청 간담회’에 참석, “친환경 무상급식은 전남이 최대 수혜지역이 되기 때문에 줄곧 강조를 해왔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만약 현재 무상급식률 0%인 서울시와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되면 전남의 농업은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면서 “학교-농가 간 직거래와 계약 재배 제도를 체계화하여 적극 지원하면 농민들은 가격과 품질의 안정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따라서 전남만이 아니라 전국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전남이 가장 먼저 이 정책을 만들어서 시행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인달 교장은 “저소득층만 지원하면 아이들이 낙인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급식도 편식을 없애는 등 교육과정의 일부다”면서 “다만 전면 무상급식을 할 경우 급식의 질이 떨어져서 일부 학생들은 도시락을 별도로 싸올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영아 학부모회 감사 참석자들은 “무상급식은 친환경 농산물로 식재료로 써야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은 좋은 정책으로 이론이 없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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