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주민 모두 ‘음성’
검색 입력폼
탑뉴스

능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주민 모두 ‘음성’

23일 현재 이동 동선 겹치는 시설 방문자 등 총 154명 진단검사
화순2번 감염경로 여전히 깜깜...동선추적 등 심층 역학조사 진행

능주 코로나19 확진자들과 관련된 밀접접촉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등 15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초 증상자인 화순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여전히 오리무중이어서 지역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화순군은 23일 오후 6시 기준 화순2번, 3번, 4번 등 능주 코로나19 확진자 3명과 관련된 밀접접촉자와 접촉자 88명과 이들이 방문한 시설근무자, 이동 동선이 겹치는 시간대 시설 방문자 66명 등 154명이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능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화순2번(전남 59번)과 화순3번(전남 60번) 확진자는 부부, 화순4번(전남 64번) 확진자는 같은 마을 주민이다.

화순4번 확진자는 화순 2번, 3번 확진자의 비닐하우스에서 함께 일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2번 확진자와 3번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는 13명, 4번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밀접접촉자들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최초로 증상을 나타낸 화순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어서 화순군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숨은 전파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2번 확진자(전남 59번)는 지난 17일부터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진단검사는 20일에야 이뤄졌고, 21일 양성으로 나오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