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김장모임발 확진자 발생...13번·14번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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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 김장모임발 확진자 발생...13번·14번 확진

13번 확진자는 김장 관련·마을 주민 등 접촉자 47명 전원 음성
1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분명...심층역학조사 통해 동선 확인

화순에서 김장모임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순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화순군에 거주하고 있는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화순 13번(전남435번), 화순 14번(전남 43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3번 확진자는 동면 경현마을에서 진행되는 김장담그기 행사 참여를 위해 지난달 28일과 28일 마을을 다녀간 후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2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광진구 206번 확진 사실을 접한 후 마을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4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관내 이동동선은 없다.

1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지만 최근 전주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당국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14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14번 확진자의 이동동선 중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방문지는 소독을 마쳤고, 이동동선 공개에서 제외됐다.

화순군보건소는 접촉자 파악이 불가능한 이양면 매일식육식당(11월 26일 11:30~12:06), 화순읍 화순온천사우나(11월 27일 17:34~18:46) 등 확진자의 방문지에 대해서는 다녀간 주민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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