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은 1인 40만 원, 2인 60만 원, 3인 80만 원, 4인 이상은 최대 100만 원까지 한시적(1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긴급생계지원금 지급 대상에 일용직, 미등록 사업자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영세 상인이 포함돼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가구에 단비가 됐다. 코로나19 관련 지원 사업 등에서 제외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어느 정도 이바지했다.
전통시장에 잡화점을 운영하는 양아무개 씨는 “수 십여 년간 장사를 했지만, 손님으로 북적여야 할 시장통이 이렇게 한산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긴급생계지원금을 받게 돼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긴급생계지원금이 위기가구에 생활안정과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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