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에서 깜깜이 코로나 확진자 추가

화순읍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화순군은 화순읍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지난 22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 37번(전남 519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기침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전남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완료하고, 거주지와 방문지 등에 대해 방역 소독을 마쳤다. 현재까지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순군이 확진자와 접촉한 111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밀접접촉한 가족 등 85명은 음성, 나머지 26명은 검사 중이다.

화순에서는 12월 들어 화순읍 A요양병원에서 15명, 나머지 10명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