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청춘 문화살롱’ 시범운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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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 ‘청춘 문화살롱’ 시범운영 마무리

청년 문화 창구 가능성 확인...참여자 90% “만족”

화순군이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공동체 문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범 운영한 ‘화순군 청춘 문화살롱’이 새로운 청년 문화 창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청춘 문화살롱은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해 지난 21일 시범 운영을 마쳤다.

‘퍼스널 컬러 찾기’ 강의를 시작으로 ‘핸드드립 커피 체험을 통한 심신의 피로 풀기’, ‘호감을 주는 대화 기법’은 예정대로 대면 수업으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자, 온라인 기반을 갖춰 강의 키트를 배송하는 등 비대면 강의도 차질 없이 운영했다.

‘부동산 재테크와 자산관리 방법’, ‘아로마 캔들 만들기를 통한 마음의 안정 찾기’, ‘가죽지갑 공예를 통한 자아성취 도달’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다.

강의를 마친 후 시행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0%가 넘는 수강생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작 활동과 문화체험 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많았고, 가장 만족스러운 강의로 ‘아로마 캔들 만들기’를 꼽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 반영해 내년에는 더 풍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며 “취업준비와 생업으로 지친 청년들이 ‘청춘 문화살롱’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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