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 고용복지센터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은 고용과 복지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그간 화순군민들은 지역에 고용복지센터가 없어 고용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화순군은 고용노동부에 지역 내 고용복지센터 필요성을 2년 넘게 건의해왔고, 결국 지역 유치에 성공해 해가 바뀌기 전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화순고용복지센터에는 고용노동부, 화순군 일자리지원센터,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희망복지 등의 직원 6명이 상주하며 일자리와 복지에 관한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전문적인 고용서비스 이용은 물론, 복합적인 문제에 관한 연계 서비스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화순고용복지센터는 내년 1월 1일 새롭게 도입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취약계층 취업·생계지원 동시 제공) ▲중장년·여성 등 취업성공패키지 ▲구인·구직자 일자리 서비스 ▲복지 지원 등에 관한 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제 화순에서도 맞춤형 일자리와 복지 등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 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게 돕고, 주민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