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면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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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평면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10일 사이 6명 확진·누적확진자 46명...사평면사무소 전직원 자가격리

사평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평면에서는 지난 17일 화순 40번(전남 65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순 40번은 발열과 몸살 등의 증상 발현 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24일과 25일 사평면사무소 직원 2명(화순 43번/전남 712번, 화순 44번/전남 71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26일에는 사평면사무소에서 일자리사업 등 지원업무를 담당했던 임시 근로자가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고 화순 45번(전남 72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후 화순 45번(전남 722번) 확진자와 관련된 진담검사에서 화순 45번(전남 722번)과 함께 사평면사무소에서 일자리사업 등 지원업무를 했던 임시근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화순 46번(전남 7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사평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15일에 경기도에서 사평면에 있는 본가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화순 42번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최근 10일새 사평면 확진자는 총 6명이 된다. 화순 42번 확진자는 화순 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화순군 신속대응팀과 전남도 역학조사반은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 등에 관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에서 확진된 농업기술센터 근무자와 관련해 사평·동면 농업인상담소가 일시 폐쇄 조치되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사적 모임, 타지역 방문, 외지인 접촉을 가급적 삼가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할 때“라며 ”기침, 오한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상담과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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