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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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곡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훈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매주 5가지 반찬 배달

도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금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반찬 나누기’를 추진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사랑의 반찬 나누기는 반찬 만들기가 낯설어 끼니를 거를까 걱정되는 청·장년, 장애인 독거 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한 10가구에 매주 다섯 종류의 반찬을 지원한다. 지난 5월 처음 시작했고 총 16번 지원할 계획이다.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주거환경과 대상자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

천암 1리 홍 아무개(남·66) 씨는 “혼자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매주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며 “반찬 종류도 다양하고 계절에 맞게 준비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금아 도곡면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끝에 반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힘들어 하는 주민이 없도록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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