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 ‘동호회 회원’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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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행 다녀온 ‘동호회 회원’ 3명 확진

화순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화순 지역 동선 없어

화순에서 함께 여행을 다녀온 동호인 3명이 지난달 31일 저녁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은 자가 격리 중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순 94∼6번(전남 2042∼4번)으로 분류된 이들은 지난달 28일 화순 93번(전남 2007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화순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화순 94~96번(전남 2042∼4번)은 자가 격리 중 확진돼 화순지역 동선은 없다.

화순 93~96번 등 4명은 동호회 회원으로 지난달 27일 함께 전남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화순 94, 95번(전남 2042번, 2043번)은 화순 주민, 화순 96번(전남 2044번)과 화순 93번(전남 2007번)은 광주 주민이다.

역학 조사 결과, 화순 93번(전남 2007번)은 직장 동료인 광주 3329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에서도 광주 3329번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 3329번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화순군은 확진자의 자택을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력한 델타 바이러스가 이미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량과 접촉이 증가하면서 지역 확산이 우려된다”며 “다른 지역 방문과 방문객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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