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교생 납부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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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교생 납부금 전액 지원”

전완준 후보 “고교 의무교육” 전국 최초 공약



“화순지역 고교생 납부금을 전액 지원하겠습니다.”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기호8번)는 29일 “전국 최초로 화순군 관내 고교생 모두에게 납부금을 전액 지원하겠다”며 “화순을 명실상부한 교육 특구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화순군 관내 4개 고교(화순고, 화순실고, 능주고, 이양고) 학생들의 납부금을 전액 지자체에서 부담하겠다”며 “최소한 한 가구당 고교생 1명일 경우엔 50만원, 2명일 경우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셈이 된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기존 교육여건 개선비와 지원금 6억을 합쳐 10억원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2학기부터 당장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전 후보는 “가장 확실한 투자는 인재육성이라는 소신에 따라 고교생 전액 납부금 지급이라는 초유의 공약을 내놓게 됐다”고 그가 오랫동안 교육 문제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관심을 가져왔음을 만천하에 속 시원히 드러냈다.

한편 화순군 관내엔 4개 고등학교엔 2천 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연간 50만원 정도 납부금을 내고 있어 필요한 재원은 10억원 가량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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