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현역 선전속 산림조합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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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 현역 선전속 산림조합장 교체

화순농협- 조준성, 능주농협 노종진, 도곡농협 박광재
이양청풍 농협 안상섭, 화순축협 정삼차, 화순 산림조합 안병택 당선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오늘(8일) 시행돼 개표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선거는 특별한 사건이나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후 5시 20분 경부터 조합 별 개표가 진행됐고 오후 8시 30분 경에 개표가 완료됐다.

이번 선거에서 화순군 관내 대상조합은 화순농협 능주 농협 도곡농협, 이양 청풍농협 등 지역 농협 4개 조합과
화순축협, 그리고 화순 산림조합 등 6개 조합이었다.

조합별 당선자를 여기 소개한다.

화순농협은 선거인 수 2,924명중 2,573명이 투표했는데 조준성 현 조합장이 71.66%인 1,844표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이뤘다.
경쟁자였던 이형권 전 조합장은 729표(28.33%)를 얻는데 그쳤다. 경찰이 표 차이를 더 크게 만들지 않았느냐는 소리도 들린다.

능주농협은 노종진 현 조합장과 김미중 감사가 경쟁했는데 노종진 조합장이 58.94%인 851를 얻어 당선됐다.
김미중 감사는 593표를 얻었다.

선거인수 1,873영인 도곡농협은 박광재 전 화순군의회 의장이 829표를 얻어 당선됐다. 지난번 폐배를 설욕한 것이다.
경쟁을 벌였던 김성초 전 감사는 결정적인 구설에도 불구하고 751표를 얻어 78표의 근소한 차이로 폐배했다.

이양청풍농협은 선거인수 1,465중 1,238명이 투표했다.

안상섭 현 조합장이 1,100표를 얻어 90.5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이다.
경쟁을 별였던 구대주 후보는 115표를 얻었다.

화순 축협은 선거인수 1004명중 963명이 투표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정삼차 현 조합장이 무 투표 될 것으로 이야기 됐던 곳인데 갑작스럽게 김수종 씨가 뛰어 들었다.
투표 결과도 정삼치 현 조합장이 76,97%인 739표를 얻어 221표를 얻은 김수종씨를 수월하게 이겼다.

화순군 산림조합장 선거는 김규송 현 조합장과 화순군청 산림과장을 엮임했던 안병택 씨의 경쟁이었다.
선거 결과 안병택 전 산림과장이 57.32%인 1060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산림조합의 특성상 전직 산림 공무원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규송 조합장은 789표를 얻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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